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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가 드디어 2016년 첫 신기종을 출시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이고 지난 2월말 딜러쉽 컨퍼런스를 통해 선을 보인 스타일리쉬 언더본 ‘DD110’이 공식 런칭 된 것이다.
KR모터스는 런칭에 앞서 대대적인 공모를 통해 모집한 ‘DD110 오피니언라이더’의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월 26일 전국 7개 직영 사업소에서 동시다발 적으로 이루어진 이번 발대식은 DD110의 성공을 기원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동서울사업소에서 진행된 서울지역 발대식에 참석한 성상용 대표이사는 “이번 오피니언라이더 모집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을 요청해 주시되, 좋은 점이 있다면 주변에 적극적으로 소문 내 주시기 바란다.”고 소감과 당부를 함께 전했다.
발대식에 참석했던 한 오피니언라이더는, “마침 상용 스쿠터를 찾던 중에 이제까지는 없던 새로운 프로모션에 마음이 끌렸고, KR모터스의 다양한 시도가 반가웠다. 포스터 사진을 보니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하루빨리 만나고 싶고, 든든한 발이 되어 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R모터스의 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250여명의 신청자 분들이 관심을 모아 주셨다. 보답을 드리기 위해서라도 여러 방향에서 열심히 뛰겠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R모터스는 3월 초부터 시작된 DD110 초기 생산 물량을 오피니언라이더에 우선 공급 하기 시작했다. 110대가 모두 전달되고 난 후부터 일선 판매점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D110은 110cc 단기통 공랭식 엔진으로, 보다 개선된 연비와 제동 성능은 물론, USB 포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 디럭스 사양이 별도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마트키 버전도 있어 원하는 컨셉에 따라 기종을 선택 할 수 있다. 색상은 레드와 블루 두 가지가 있고, 각 버전에 따라 스텐다드가 199만원, 디럭스 기종이 209만원, 스마트키가 적용된 모델이 220만원이다.
국내 어디든 누비며 독도까지 달리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 ‘Drive to Dokdo’ 를 내포한 이름처럼, 2016년 상반기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는 KR모터스의 열정과 DD110의 행보가 활발히 달리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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