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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MCA로 공식명칭을 변경한 ‘이륜차 정비사 양성과정’이 2015년 두 번째 MTSC 과정의 수료식을 가지며 약 10주 간의 교육을 종료하였다.
이륜차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서비스 및 판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MTSC 과정은 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１차 서류 심사와 최종 면접을 통과한 16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전장, 차체, 엔진 등의 고장배제법 등 이륜차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기스쿠터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 및 대처요령이 포함된 전기스쿠터 기초과정, 대배기량 기종의 EFI 시스템 기초 이론과 진단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EFI과정까지 이수를 완료하였다.
지난 12월 11일 KR모터스 창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10주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한 16명의 교육생들과 성상용 KR모터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KR모터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패 수여 및 우수 교육생 시상, 연수생 대표 소감문 발표, 성상용 대표이사의 격려사 순서로 진행 되었다. 우수 교육생 시상에는 박경성 교육생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윤무상, 허선재 교육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모범상에는 정대근, 오주호 교육생이 선정 되었고, 성적 우수 교육생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 되었다.
교육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허준 학생장은 “처음 교육생으로 선발 되었을 때 목표를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는 마음에 설레었다.”며, “모두 이번 교육을 통해 이륜차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기회였다. 전국 어디에서든 활약하는 KMCA 4기 교육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10주간 교육생과 원장님을 포함한 교사님들, 기회를 주신 KR모터스 모두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KR모터스 성상용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처음’이라는 출발점에서 소중한 인연을 얻었고 새로운 기회를 가졌다.”며, “이 순간, 처음과는 달라진 여러분의 모습은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륜 업계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서, KR모터스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KR모터스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많은 교육 희망자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시장의소리를 적극 수용하고자 2016년 2월 고지 예정인 교육생 모집부터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생 정원 확대가 현실화 된다면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지금의 국내 이륜차 시장은 전문 정비 인력의 부재로 적절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KR모터스의 KMCA와 같은 다양한 정비교육 프로그램들의 강화를 통해 보다 많은 이륜차 정비사들이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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