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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BK 공식프로모터인 ‘라이딩원’과 레이스 지원용으로 전기스쿠터 후원키로
▣ 2015년 레이스 상황 지켜 본 후 2016년 참가 여부 검토
KR모터스가 국내 모터스포츠 후원 사업에 한발 더 다가갔다.
지난해부터 많은 변화를 겪으며 재정비를 다져온 KR모터스는 여러 가지 내부 사정으로 2015년 레이스에 대한 뚜렷한 지원 계획이 없었다. 회사의 대내외 현황들에 더 주력하기로 판단한 것이다. 이에 2014년도에 진행했던 전기스쿠터 지원 계획도 사실상 없어졌다.
하지만, 1전이 치러진 이후 경기를 주관하는 공식 프로모터인 "라이딩원"의 지속적인 제안과 1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을 종합한 KR모터스는 기존의 계획을 수정하고 트랙 내 주행용 전기스쿠터 지원을 결정 했다.
KR모터스는 넓은 면적의 트랙 내·외부를 수시로 왕복해야하는 취재기자 및 스텝들의 발이 되어줄 전기스쿠터 에바와 로미오 4대를 올해 시즌이 마무리되는 12월까지 공식 프로모터인 "라이딩원" 측에 장기 대여 방식으로 전격 지원하였다.
KR모터스가 지원한 전기 스쿠터는 2010년 S&T모터스 시절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 및 제작되어 현재까지 관공서 및 프렌차이즈 등에서 꾸준히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활용되어 지고 있는 기종으로, 트랙을 누비기에 불편함이 없는 충분한 힘과 주행성능으로 지난해 경기가 진행되던 당일 취재 기자들의 다리 역할을 하며 톡톡히 그 몫을 다했던 모델이다.
KR모터스의 관계자는 "결과적으로는 전년도와 동일한 지원으로 보이지만, 없던 계획을 수정한 회사의 입장에서는 보다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계기라고 볼 수 있겠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앞으로 올해 말까지의 경기 운영을 더 지켜본 후 이를 토대로 2016년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적 미래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를 검토 할 예정이다."라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의 KSBK와 국내 로드스포츠에 대한 KR모터스의 긍정적인 평가가 어떻게 진행 될지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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