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
▣ KR모터스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신모델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활약 기대 ▣ 엑시브250R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KR모터스 도약의 안정적인 시작을 알리는 계기 마련 국내 이륜차 제조 회사로 입지를 굳혀온 KR모터스가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신모델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KR모터스는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50cc 싱글 실린더 수냉식 DOHC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엑시브250R(EXIV250R)’의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을 비롯해 오마르 알 나하르(Omar Al-Nahar) 주한 요르단 대사 등 외빈과 주요 이륜차 업계 대표, 언론사 기자 등이 참석해 KR모터스의 첫 신제품 출시를 축하했다. 이번 '엑시브250R’ 런칭 행사에서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R모터스가 코라오그룹의 가족이 된 후 첫 번째 출시되는 제품이 바로 ‘엑시브250R’이다.”라며, “KR모터스로 출범 이후 그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수많은 품질테스트 등을 걸쳐 무결점 바이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엑시브250R’이다.”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이륜차시장에서 KR모터스의 약진을 기대 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엑시브250R'은 1995년 국내최초로 독자 개발된 DOHC 125cc엔진으로 강력한 파워와 내구성 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켜온 ’엑시브125‘의 명성과 영광을 되살리며 많은 라이더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엑시브를 부활 시켰다. 엑시브250R은 스포츠 버전으로 외관만 스포츠를 표방하지 않고 성능 기반의 진정한 스포츠 바이크로 탄생시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탑재된 엔진은 단기통 경량화 설계를 통해 엔진효율을 향상시키고, 수냉화, 흡배기 시스템 최적설계 등을 통해 출력을 향상시켰으며, 6단 변속시스템, balance shaft 적용 등을 통해 주행 안정성까지 향상 시켜기존의 엔진과 차별화하여 개발된 엔진이다. 차체는 다이아몬드 트러스 구조의 프레임으로 강성과 분리형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하여 운전자 중심으로 구조를 최적화한 프레임을 적용하여 조립 및 정비성 측면에서도 용이하게 개발한 것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신체적 특성 및 주행 스타일에 적합하게 핸들 높이, 좌석 높이 등을 조정하여 riding position을 운전자 각각에 맞게 세팅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외에도 ▶고속 제동 안정성을 확보한 브레이크 시스템 ▶5.8인치 와이드 LDC 패널을 적용하여 주행 시인성을 확보한 Speedometer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하면서도 야간 시인성을 확보한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 ▶진동 저감을 위한 우레탄 엘라스토머를 적용한 알루미늄 파이프 핸들바 적용 등으로 엑시브250R은 운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설 모든 준비를 마친 모델이다. 지난 3월말 코라오홀딩스에 인수되어 KR모터스의 기술력과 코라오의 마케팅 전략이 접목되면서 향후 펼쳐질 사업 전개 방향에 세간의 이목은 집중되어 왔다.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KR모터스는 지난 9월말 전국 7대 주요 도시 직영사업소의 개소를 통해 전국의 영업, 서비스망 재정비의 큰 구도를 정립하였다. 또한 해외시장에서도 KR모터스의 파트너가 되어줄 거래선 확충작업 또한 동시에 전개해왔다. KR모터스는 이러한 시장개척과 더불어 각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내외 이륜차 시장을 공략할 신규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해왔다. 내년 6월말까지 국내시장의 부활을 위한 국내용 모델 7개를 출시하고, 해외 각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해외용 모델 4개 또한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그 개발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KR모터스는 이번 엑시브250R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이러한 단계적 개발 계획의 그 안정적인 시작을 알린 것이다. 엑시브250R은 국내 이륜차시장에서 레저스포츠를 시작하려는 젊은 라이더들은 물론 스포츠바이크를 원하는 라이더들에게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이전부터 선 오더 등을 통해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시장에서는 기존의 강세지역인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거래선에서도 주문이 이어지는 등 수입브랜드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R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엑시브250R의 출시를 시작으로 KR모터스의 차별화된 모델 라인업 구축 및 국내외 매출처의 다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아울러 KR모터스는 이번 런칭 행사와는 별개로 10월 양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 제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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