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 3월19일 주주총회 열고 공식 브랜드 명칭 확정 및 앞으로의 비전 발표
▣ 전 임직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축제의 장 열려
국내 이륜차 제조사였던 S&T모터스가 드디어 새로운 사명과 함께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3월 19일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사명을’ KR motors’로 공표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주주총회에서 배동준 대표이사 사장은 “2014년에는 큰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는 다져온 내실과 축적해온 기술 및 전 임직원의 화합과 단결로 어떤 환경 속에서도 생존과 성장을 맞을 준비태세를 갖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취지에 힘입어, KR모터스 전 임직원은 직원들의 열정과 의지를 하나의 목표로 화합시키고자 지난 21일 ‘KR Motors 노사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창원 본사 강당에서 열린 이번 화합의 장에는 전 임직원과 사내 외주 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차이나반도 최고기업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코라오 그룹’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제 KR모터스는 그동안 잘해왔던 것은 무엇이고, 부족했던 것은 어떠한 것인지를 냉철한 마음으로 분석하고 자기반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략적인 실행 방안을 만들고 나서,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이 하나로 뭉칠 때 비로소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새로운 각오와 화합으로 KR모터스를 누구나 와서 일하고 싶은 회사, 모두가 부러워하는 회사로 다같이 만들어 보자.”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노사 화합의 의미가 담긴 세레모니로 배동준 대표이사와 이현우 노조위원장의 핸드 프린팅이 진행되었는데, KR모터스로 하나 되는 임직원들의 바램이 담긴 세레모니였다.
이후에 진행된 행사는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펼쳐진 장기자랑은 참가자들의 열정이 가득한 무대로 이어졌다. 팀의 단합과 직원들 간의 화합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노래와 댄스, 콩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되었다.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30여 년간 오직 이륜차만을 생산해온 KR모터스는 이제 ‘코라오 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력, 자본 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보다 많은 해외시장을 공략하여 세계적인 이륜차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목표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앞으로 KR모터스의 행보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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