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소식 34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CATEGORY
메뉴

Quick menu

장바구니0

Q&A

최근본제품0

없음

뉴스와 소식

고객여러분께 최상의 제품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440 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 01-08
    아버지의 황혼   아버지가 정년퇴임 하신지 벌써 2년째 되어갑니다. 그 동안 산에도 다니시고 친구분들도 만나시고 나름 본인만의 시간들을 가지시는 듯, 싶더니 최근 몇 개월간은 말수도 줄어들고 특별한 일 없이 TV만 보시는 경우도 많아지셨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주말에 시간을 내서 등산을 가시자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쐬시면 머리도 한결 가벼워지지 않으실까 해서 어머니도 모시고 세 식구가 집 근처 등산로를 향했지만, 오랜만의 등산이 힘에 부치셨는지 아버지는 중턱에서 돌아 내려가신답니다. 등산로 입구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있을 테니 어머니 모시고 올라갔다 내려오라고 하시네요. 걱정도 되었지만 어머니 역시 간만의 외출이신데 그냥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중간 봉우리 정상을 찍고 내려왔는데 뜻밖의 광경에 당황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세워져 있는 엄청 크고 무거운 오토바이를 이리저리 신중하게 들여다보고 계셨고, 옆에 주인인 듯 보이는 한 어르신은 무언가를 계속 설명 중이셨네요. 앉아보라는 주인의 권유에 아버지는 조심스러운 듯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오토바이 안장 위에 앉으셔서 손을 뻗어 핸들을 잡아보았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절 보시더니 아들이냐며, “아들이랑 같이 하나씩 타시면 되겠네~?!” 하시는 겁니다. 이게다 뭔 소린지…. 곧 이어지는 어머니 잔소리… “또~또~!!! 그런 거 타다 단번에 하늘 구경하시게~? 위험하게 왜 자꾸 그런걸 봐요~?” 잔뜩 못마땅해 보이셨습니다. 믿기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얼마 전부터 오토바이에 눈독을 들인다는 겁니다. 평소 근엄하고, 말수 적은 무덤덤한 아버지 모습과 너무도 대비되는 상황에 적지 않게 당황했습니다. 어머니와 삼촌에게 들으니 아버진 나름 그 시대 멋쟁이셨답니다. 탈것에 관심이 많으셨지만 가정 형편상 소유할 수는 없었고 어디선가 기사를 한 두 개 정도 스크랩해서 방에 붙여두시기도 하셨다네요.   그날부터 아버지 나이에 타실 수 있을만한 오토바이를 찾아 다녔습니다. 퇴계로라는 곳에 가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물어도 보고, 인터넷도 검색해봤습니다. 그렇게 찾아서 내린 결론이 미라쥬125입니다. 아버지께 운동을 권해드렸습니다. 바이크 타시려면 힘이 필요하지 않으시겠느냐고…. 내년 봄에 한대를 사드리는 것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여전히 반대 하시지만, 아버지와 아들로, 남자 대 남자로 약속을 했습니다. 황혼의 나이에 청년시절의 꿈을 이루고 새 인생을 산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한 상상입니다. 그 상상 조금만 거들어 드려서 아버지가 다시 활력을 찾으실 수 있다면 그게 더 멋진 효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안전사고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날 이후 확연하게 달라지신 아버지 모습이 반가울 뿐입니다. 일상에 활력도 찾으셨고, 꼬박꼬박 아침 운동을 다니십니다. 내년 봄 S&T모터스와의 인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밑도끝도 없지만 저희 아버지 잘 부탁 드립니다.
    자세히보기
  • 01-08
    아이러브팀   내가 어릴 때부터 몇 해전까지 우리 집은 중국집을 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토바이나 스쿠터는 익숙한 교통 수단이었고, 내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부모님은 선물이라며 가게에서 쓰시던 낡은 스쿠터를 통학용으로 내어주셨다. 당시 형편엔 대학을 갈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지덕지였기 때문에 오래 되었다고 불평할 만한 입장이 못되었지만, 사실, 한창 꾸미고 싶었을 여대생이 타기에 보기 좋은 모양새는 아니었다.   그런 마음을 아셨는지, 보기에 안쓰러웠는지, 3학년 진학 무렵 엄마가 먼저 제안을 해주셨고, 모아둔 알바비와 타던 스쿠터를 보태고, 엄마의 (약간의) 지원을 얻어 반짝거리는 새 스쿠터를 살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마련한 내 신차는 티니110이었다. 뛸 듯이 기뻤고, 너무 깜찍해서 애지중지 했었다. 캠퍼스를 누비여 활보하기엔, 그리고 아담사이즈 체구인 내게도 딱~! 이었던 내 애마의 이름은 “팀”이었다. 나는 애완동물 같아서라고 우겼지만, 마치 애인 다루듯 한다며, 흔한 외국인 남자아이 이름을 따서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었다.   그렇게 대학생활을 보내고, 졸업을 하게 되었고, 취업을 위해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던 지난해 늦가을, 면접 통지 연락을 받았다. 그 회사와 우리집 사이 거리나 차편이 애매했던 나는 정장 바지 차림으로 헬멧을 쓰고 가죽장갑을 끼고 면접장으로 갔다. 면접관이 묻기를 출퇴근이 어렵지 않겠느냐고 했고, 스쿠터로 30분 거리라 문제 없을 것이라며 키를 흔들어 보여줬다. 순간 면접관 모두가 당황해 하는 눈빛을 본 것 같다. 왠지 예감이 좋았다.   결국 "팀" 덕분에 점수를 땄는지 나는 그 회사 최종 합격자 발표에 이름을 올렸고, 입사 후 두 번째 겨울을 팀과 함께 나고 있다. 나에게 팀은 친구이자, 써포터이고, 복덩이다. 이 녀석 덕분에 학교도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고, 직장을 얻을 수 있었으며, 출퇴근이 가능했다. 가게를 접으신 아버지는 ‘이제 그만 소형차라도 한대 사서 다니라’고 성화이시다. 다 큰 처자가 아직도 스쿠터가 뭐냐며…. 그래도 난 도저히 팀을 배신 못하겠다.   부모님께는 조만간 소형차 한대를 구입 하기로 했지만, 앞으로 어떤 애마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될지는 몰라도, 팀은 여전히 내 곁에 있을 것이다. 더 이상 바퀴를 굴리지 못하게 될 때까지 갈고 닦아줄 생각이다.   “팀~! 고맙다~! 앞으로도 쭈욱~! 함께 가자~! I Love U TIM~! ^^b”
    자세히보기
  • 01-08
    지난 11월16일 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된 오너스스토리 모집 이벤트 8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선정되신 5분을 안내해 드립니다. 김수석 (010-xxxx-2882) 이새롬 (010-xxxx-9359) 권진경 (010-xxxx-5211) 김윤업 (010-xxxx-3656) 김정현 (010-xxxx-2154)  한분 한분의 소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응모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전 시즌을 결산하여 최종 선별작은 1월 중순 경 발표될 예정입니다.
    자세히보기
  • 01-08
          ▣ 엑시브 사전 예약 고객 중 구매고객 30명에게 10만원권 상품권 증정    ▣ 엑시브 구매 고객 중 2종 소형 면허 취득자에게 학원비 지원  S&T모터스가 엑시브250N의 런칭을 기념하여 초기 구매 고객을 위한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엑시브250의 사전 예약 고객 중 등록을 마친 고객에게 경품이 지급되는 이벤트와 행사 기간 중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한 고객이 엑시브250을 구매하면 학원비를 지원해 주는 이벤트 이다. 첫번째 이벤트는 엑시브 구매 예정자가 홈페이지에 신청하고 난 뒤, 사용신고 필증을 접수하며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배송해 주는 형태인데, 이미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신청이 진행중이다.  리플 신청순서대로 30명까지 자격이 주어지며, 확인 결과 차량 구매 취하 또는 인수 받은 날짜로 부터 장기(15일 이상) 미등록, 또는 타인 명의로 등록한경우 는 신청이 취하되고 차선 순위의 고객에게 이전된다. 또한 엑시브를 타기 위해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할 경우, 면허학원 등록증 및 합격 통지서를 사용신고필증과 함께 제출하면 학원비의 약 50% 비율인 1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학원 등록비 지원은 인원에 관계없이 5월 말까지 시행 예정이다. 단, 두가지 이벤트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S&T모터스 마케팅 담당자는 “면허취득 지원은 국내 제조사로서의 건전한 이륜차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성격이 강한 이벤트이다. 엑시브를 원하는 유저라면 면허는 기본으로 보유하고 있기를 바라고, 진정한 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회사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S&T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엑시브250 출시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좀 더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고객 이벤트를 계속 주목 해 달라.”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자세히보기
  • 01-08
    형만한 아우는 없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나보다 4살 차이 나는 우리 형은 미라쥬650을 탔었다. 형의 바이크는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단 한번도 나를 뒷자리에 태워주거나 타보라고 키를 빌려 주는 법이 없었다. 가끔 형 몰래 시트에 앉아보고 핸들 잡아보며 언젠간 타고 말겠노라며 자세를 잡아보는 일이 전부였다.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바이크를 타게 해달라고 졸랐지만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았다. 난 점점 형을 원망했고, 바이크에 대한 욕구는 자꾸 쌓여갔다. 그렇게 대학에 진학했고, 내 생일 일주일전 주말. 형이 갑자기 헬멧을 내밀었다. 이게 뭐냐며 어리둥절해 하는 내게 따라 나오라고 했다. 난 형을 따라 나섰고 그날 처음으로 형 뒤에 텐덤이란 걸 해볼 수 있었다. 감격한 나머지 아무 말 못하고 있는 날 형이 데려간 곳은 집 근처 공터가 넒은 주차장이었다.  형은 여기서 바이크 조작에 대한 기본부터 시동 걸고 출발하고 서는 법까지 세세히 알려 주었다. 난 급속도로 빨리 습득했고 형은 만족스러워했다. 원래 운동신경이 좋은데다가 그토록 타보고 싶었던 바이크였으니 오죽했을까?   그렇게 몇 시간을 다른 대화는 없이 바이크에 대한 얘기만 하며 연습을 했다. 제법 조작이 익숙할 무렵 형이 들어가자고 했다. 아쉬웠지만 이만큼도 나에겐 큰 선물이었다. 순순히 바이크에서 내렸다. 형 뒤에 타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계속 이상한 분위기가 이상했다. 형이 먼저 말을 했다.   “방학하면 어머니한테 돈 맡겨뒀으니 면허학원부터 등록해. 2종 소형 따고 나면 125cc부터 시작하고, 6개월 동안 사고 없이 얌전히 잘 타고 다니면 650 너 타라. 키 아부지한테 맡겼다.”   알고 보니 형의 입대 영장이 나왔다. 엄마는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형은 그 동안 내가 바이크 타겠다고 고집을 부릴 때마다 대학생이 되면 면허부터 가르치고 찬찬히 연습시킬 계획이었단다. 좋아하는걸 못하면 병이 난다며 부모님을 설득 중이었다고 했다. 면허를 따면 작은 매뉴얼 바이크를 한대 구해주고 연습시켜서 650을 태워줄 계획이었는데 생각치 못하게 넘겨주고 가야겠다고 했다.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형 속도 모르고 원망만 했던 게 미안해졌다.   그 해 겨울방학 무렵 형은 군대에 입대했다. 난 형이랑 약속한 대로 2종소형 면허부터 땄다. 아빠를 따라 퇴계로라는 곳에서 125cc 매뉴얼 중고바이크를 샀다. 형이 첫 휴가를 나와서 이것저것 잔소리를 해댔지만 기분이 좋았다. 그로부터 또 몇 개월… 난 결국 형의 미라쥬650을 타고 형에게 면회를 갔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형~! 고마워~! 나 앞으로 사고 안 나게 조심히 잘 타고 다닐께~’ 그때 형이 아니었으면 난 아직도 바이크를 동경만 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곧 나에게도 영장이 나오겠지, 형이 입대를 앞두고 만감이 교차했을 기분을 이젠 알 것 같다.
    자세히보기
  • 01-08
    취준생 커플의 로망~<?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대학교 3학년 때 나는 학교에서 40여분 거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일주일에 이틀은 항상 시간에 쫓겨 전공과목이 끝나기가 무섭게 뛰쳐나갔어야 겨우 아르바이트 출근 시간에 맞게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과목 수업을 듣는 복학생 오빠가 본인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겠으니 한번 타보겠느냐고 권했다.   그날따라 늑장부리신 전공과목 교수님 덕에 시간이 촉박했다.   잠시 고민하다가 나중에 음료수 쏘겠다며 빠른 배송(?)을 부탁했더니 이게 왠 일~! 어안이 벙벙해서 어떻게 왔는지 조차 기억도 안 나는데 벌써 매장 앞에 도착해 있었다.   헬멧을 빌려 썼음에도 맞바람이 정신 없이 들이쳤던 것 같다.   그리곤 정말 순식간이었다.   언덕길을 뛰고 달리고 했던 내 두 다리로는 어림도 없을 만큼 쉽고 가볍게 목적지에 닿아 있었다.       어안이 벙벙해 선배에게 고맙단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매장으로 들어갔더니 사장님이 수업이 일찍 끝났냐며 반기신다.   항상 간신히 세이프 하던 시간보다 1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대~~~박~!”   일 끝나기가 무섭게 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며 다음날 점심을 샀고, 이후로 선배는 종종 나를 강의실에서 매장 앞까지 날라다 주는 퀵(?)을 자처했다.   남자친구냐는 직원들 놀림에 손사래를 쳤지만, 결국 우린 정식 커플이 되었고, 사귀고 난 뒤에야 남친의 애마가 S&T모터스 코멧250이란 걸 알았다.       최근 남친은 새로운 목표에 빠져있다.   같은 회사에서 출시한 엑시브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제 취준생의 신분으로 그만 접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내 충고는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중 이다.   한숨은 나오지만 적극 만류할 수는 없다.   나도 이 녀석의 혜택 수혜자 아닌가? 얼마나 편리하고 재미있는지 알았으니 펜심을 아예 져버릴 수도 없어 고민 중이다.   “자기야~ 타지 말라고 안 할 테니까 우리 취직 먼저 하고 지르면 안될까?”   내년 봄엔 둘 다 버젓한 직장 다니며 주말 투어를 다니는 라이딩 커플을 꿈꿔본다.
    자세히보기
KR모터스(주) 대표전화 1588-5552 팩스 055-284-7133 사업장주소 (04782)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완암로 28
대표이사 노성석 이메일 webmaster@krmotors.com 사업자등록번호 305-81-00020 통신판매신고 2010-창원성산-005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