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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8
    형만한 아우는 없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나보다 4살 차이 나는 우리 형은 미라쥬650을 탔었다. 형의 바이크는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단 한번도 나를 뒷자리에 태워주거나 타보라고 키를 빌려 주는 법이 없었다. 가끔 형 몰래 시트에 앉아보고 핸들 잡아보며 언젠간 타고 말겠노라며 자세를 잡아보는 일이 전부였다.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바이크를 타게 해달라고 졸랐지만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았다. 난 점점 형을 원망했고, 바이크에 대한 욕구는 자꾸 쌓여갔다. 그렇게 대학에 진학했고, 내 생일 일주일전 주말. 형이 갑자기 헬멧을 내밀었다. 이게 뭐냐며 어리둥절해 하는 내게 따라 나오라고 했다. 난 형을 따라 나섰고 그날 처음으로 형 뒤에 텐덤이란 걸 해볼 수 있었다. 감격한 나머지 아무 말 못하고 있는 날 형이 데려간 곳은 집 근처 공터가 넒은 주차장이었다.  형은 여기서 바이크 조작에 대한 기본부터 시동 걸고 출발하고 서는 법까지 세세히 알려 주었다. 난 급속도로 빨리 습득했고 형은 만족스러워했다. 원래 운동신경이 좋은데다가 그토록 타보고 싶었던 바이크였으니 오죽했을까?   그렇게 몇 시간을 다른 대화는 없이 바이크에 대한 얘기만 하며 연습을 했다. 제법 조작이 익숙할 무렵 형이 들어가자고 했다. 아쉬웠지만 이만큼도 나에겐 큰 선물이었다. 순순히 바이크에서 내렸다. 형 뒤에 타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계속 이상한 분위기가 이상했다. 형이 먼저 말을 했다.   “방학하면 어머니한테 돈 맡겨뒀으니 면허학원부터 등록해. 2종 소형 따고 나면 125cc부터 시작하고, 6개월 동안 사고 없이 얌전히 잘 타고 다니면 650 너 타라. 키 아부지한테 맡겼다.”   알고 보니 형의 입대 영장이 나왔다. 엄마는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형은 그 동안 내가 바이크 타겠다고 고집을 부릴 때마다 대학생이 되면 면허부터 가르치고 찬찬히 연습시킬 계획이었단다. 좋아하는걸 못하면 병이 난다며 부모님을 설득 중이었다고 했다. 면허를 따면 작은 매뉴얼 바이크를 한대 구해주고 연습시켜서 650을 태워줄 계획이었는데 생각치 못하게 넘겨주고 가야겠다고 했다.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형 속도 모르고 원망만 했던 게 미안해졌다.   그 해 겨울방학 무렵 형은 군대에 입대했다. 난 형이랑 약속한 대로 2종소형 면허부터 땄다. 아빠를 따라 퇴계로라는 곳에서 125cc 매뉴얼 중고바이크를 샀다. 형이 첫 휴가를 나와서 이것저것 잔소리를 해댔지만 기분이 좋았다. 그로부터 또 몇 개월… 난 결국 형의 미라쥬650을 타고 형에게 면회를 갔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형~! 고마워~! 나 앞으로 사고 안 나게 조심히 잘 타고 다닐께~’ 그때 형이 아니었으면 난 아직도 바이크를 동경만 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곧 나에게도 영장이 나오겠지, 형이 입대를 앞두고 만감이 교차했을 기분을 이젠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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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8
    취준생 커플의 로망~<?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대학교 3학년 때 나는 학교에서 40여분 거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일주일에 이틀은 항상 시간에 쫓겨 전공과목이 끝나기가 무섭게 뛰쳐나갔어야 겨우 아르바이트 출근 시간에 맞게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과목 수업을 듣는 복학생 오빠가 본인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겠으니 한번 타보겠느냐고 권했다.   그날따라 늑장부리신 전공과목 교수님 덕에 시간이 촉박했다.   잠시 고민하다가 나중에 음료수 쏘겠다며 빠른 배송(?)을 부탁했더니 이게 왠 일~! 어안이 벙벙해서 어떻게 왔는지 조차 기억도 안 나는데 벌써 매장 앞에 도착해 있었다.   헬멧을 빌려 썼음에도 맞바람이 정신 없이 들이쳤던 것 같다.   그리곤 정말 순식간이었다.   언덕길을 뛰고 달리고 했던 내 두 다리로는 어림도 없을 만큼 쉽고 가볍게 목적지에 닿아 있었다.       어안이 벙벙해 선배에게 고맙단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 매장으로 들어갔더니 사장님이 수업이 일찍 끝났냐며 반기신다.   항상 간신히 세이프 하던 시간보다 1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대~~~박~!”   일 끝나기가 무섭게 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며 다음날 점심을 샀고, 이후로 선배는 종종 나를 강의실에서 매장 앞까지 날라다 주는 퀵(?)을 자처했다.   남자친구냐는 직원들 놀림에 손사래를 쳤지만, 결국 우린 정식 커플이 되었고, 사귀고 난 뒤에야 남친의 애마가 S&T모터스 코멧250이란 걸 알았다.       최근 남친은 새로운 목표에 빠져있다.   같은 회사에서 출시한 엑시브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제 취준생의 신분으로 그만 접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내 충고는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중 이다.   한숨은 나오지만 적극 만류할 수는 없다.   나도 이 녀석의 혜택 수혜자 아닌가? 얼마나 편리하고 재미있는지 알았으니 펜심을 아예 져버릴 수도 없어 고민 중이다.   “자기야~ 타지 말라고 안 할 테니까 우리 취직 먼저 하고 지르면 안될까?”   내년 봄엔 둘 다 버젓한 직장 다니며 주말 투어를 다니는 라이딩 커플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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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8
    여친의 도전~! 코멧125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우연히 보게 된 S&T홈페이지에서 스토리를 응모한다는 글을 보고 제 이야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사실은 엑시브를 검색해보다가 들어가게 된 건데, 아직 가격이 없네요.   제 오토바이는 코멧 125입니다 구입한지는 1년이 좀 넘었구요. 여기저기 다니는 제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에피소드는 지금의 여친과의 일화입니다. 이걸 쓰는걸 알면 전 맞을지도 모릅니다.   같은 과 동아리 후배였던 여친은 그때는 한없이 참~했더랬습니다. 얌전하고 ‘선배~~~이거 드세요’ 라며 음료수도 주고, 천상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관심이 갔죠. 어느 날 벚꽃 구경을 핑계로 제 코멧에 태워서 여의도에 갔습니다. 그리곤 고백을 했죠 ㅎㅎ 그 뒤로 데이트를 할 때면 오토바이로 여기저기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처음엔 천상 여자던 제 여친이 나름 오토바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기분도 좋고 점점 터프해지는 모습을 마냥 이쁘구나~라며 좋아했습니다. 만난 지 100일이 좀 넘었을 무렵 오토바이를 배우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뒤에 타는 것 말고 자기가 운전을 하고 싶다면서요… 나름 여자가 오토바이를 타는 게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르쳐주기를 시작했습니다.   한적한 주차장에 가서, ‘이게 스로틀이고 이게 브레이크고.....’ 일단 잘 알아 듣더군요. 그래도 뒤에 타고 다니던 감이 있는데 기본은 됩니다. 1단에서 슬슬 출발은 시키는데 영 불안한 마음에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다가 결국은 싸우고 말았습니다. 엑셀을 살짝 만 당기라고 하는데도 부왕~~!! 을 여러 번.... 걱정되고 급한 마음에 큰소리를 쳤더니 서운하다고 울고~ 이래서 남친 한테는 배우면 안 된다며 화내고....   그렇게 한 시간 정도 어르고 달래서 조금 풀렸습니다. 이제 돌아갈까 했는데 꼭 출발을 해보겠다고 우기더군요. 불안했지만 좀 전에 싸운 것도 있고 미안하기도 해서 다시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푸득 거리며 시동 꺼먹기도 여러 번이었고 오른쪽 왼쪽으로 넘어트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기가 생겼는지 또 엑셀을 감더군요. 급 출발이 되었고 뒤에서 잡고 있던 저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끌려나가며 결국엔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보호대를 하고 있어서 팔이랑 다리가 조금 까진 게 전부이지만 제 코멧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뒤로는 직접 운전해보겠다는 얘기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오토바이도 알바비로 간신히 수리를 했고 여친도 금방 상처가 나았습니다. 저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구요. 며칠 후면 200일인데 이번에는 추워서 오토바이는 못 탈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돈을 좀 모아서 엑시브250을 타보고 싶네요. 여친이랑 앞으로도 더 잘 지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엑시브사면 또 자기가 몰아본다고 할까 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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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8
    스쿠터 형제<?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우리 형제는 닮은 듯 많이 다르다. 잘 맞는 부분이 있다면 스쿠터를 즐겨 탄다 정도지만, 그마저도 생각 차이가 큰 편이다. 나는 비버125cc를 사서 출퇴근용으로 애용하고 있다. 나보다 2개월 먼저 구입한 형은 일제 중고 스쿠터를 타고 있는데 매번 만날 때 마다 조소 섞인 훈계를 한다.   내가 구매한 가격이면 더 좋은 가격으로 수입차를 살수 있는데 왜 비싼 돈 주고 국산차를 샀냐며 구박을 한다. 신차랑 중고차를 어떻게 같은 가격으로 비교를 하느냐며 반박하면 나가는 출력이 다르단다. 시내주행 하면서 뭘 얼마나 빠르게 달리겠다고… 같은 배기량에 차이가 나 봤자라고 나 역시 한 방 먹이지만, 우리 형제의 자기주장은 항상 평행이론이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해서 점심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형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왔다. 급히 집으로 들어오란다.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어 자초지종도 제대로 확인 못하고 과장님에게 외출 허락만 받아서 집으로 갔다. 도착하기 무섭게 형은 내 뒤에 올라 타더니 바로 형네 회사로 출발 하잔다. “대체 뭐냐고~!!!” 결국 내가 폭발했고 형은 미안하다며 엄청 급한 상황이니 형 한번만 구해달라며 통사정을 했다.   퇴근 후 알게 된 사실은, 형이 중요한 미팅 자료를 집에 두고 나갔고, 다행이 일찍 기억해내서 스쿠터를 타고 다시 집으로 왔으나, 서류를 찾은 후 출발 하려니 갑자기 스쿠터 시동이 안 걸린 것이다. 발을 동동 구르다가 스쿠터로 15분 거리에 다니는 내게 연락을 했고, 다행이 내가 바로 가서 형은 문제없이 미팅에 서류를 가져갈 수 있었다.   “그러게 내가 뭐랬어~ 중고차 꼼꼼히 정비 해줘야 한다고 했잖어~!” “야~! 새 차라고 안 그러란 법 없다~! 그리고! 내가 정비를 안 해서 그랬냐? 부품이 수명이 다 된걸… 근데, 니꺼 뒷자리 은근 편하더라? 내가 탔는데도 꽤 빠르던데?” “왜~? 국산찬 줘도 안탄다며~? 내가 아까 얼마나 초긴장하고 달렸는지 알기나 해?”   형과 투닥 거리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던 건 오랜만이었다. 난 간만에 형을 도왔고, 형도 비버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돼서 오히려 뿌듯했다. 형이나 나나 앞으로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쭈욱~! 스쿠터 타고 다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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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8
    달려라 거북이<?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01년 가을인 것 같네요. 막연히 오토바이 타는 친구들과 해외 레이서들을 동경만 하다 어느 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대학 동기의 선배가 열혈 바이크 라이더라는 정보를 입수~! 용인에서 열리는 엑시브 레이스를 구경하러 간다기에 막무가내로 우겨서 따라 나섰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넓은 트랙과 시끄러운 엔진소리를 내며 형형색색의 엑시브들이 달리는 모습은 레이스를 처음 접한 제게는 일종의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달리는 선수들끼리 추월하고, 넘어지고, 관중들이 환호하는 모든 모습들에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었고, 심장이 두 근 반, 세 근 반 뛰었습니다. 그 동안 진짜는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당장이라도 한대를 사서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두근거리는 느낌을 잊지 못하고 결국 오토바이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다음날부터 수소문 끝에 학교 인근 센터에서 판다는 깨끗한 엑시브 중고를 인수했습니다. 가슴이 마구 설레서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매뉴얼을 처음 접하는 제게 센터 사장님이 이것저것 알려주셨습니다. 자동차 면허도 있으니 이제 타기면 하면 되겠구나~! 했는데 이게 왠 일~! 팔이 떨리고 불안해서 핸들 조작이 마음대로 안되고, 시동도 자꾸 꺼먹었습니다. 차 사이로 다니기가 무서워 여기저기 눈치를 보며 느릿느릿 거북이 주행을 했습니다. 용인에서 보았던 그 날렵한 자태를 상상했지만 현실은 걸음마도 제대로 못하는 단계였습니다.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무섭다~!!! 내가 욕심을 부렸구나~!’ 쉽게 포기할 마음은 없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겨우 엑시브 첫 주행을 마쳤습니다.   이후 꾸준한 연습으로 차량 흐름은 맞추게 되었습니다. 불안감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도로주행은 무섭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바람을 가르며 실용적인 교통 수단으로 애용하는 중입니다. 아~! 도저히 매뉴얼은 적응이 안돼서 스쿠터로 대차를 했습니다. 지금은 비버125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도로에서 마주치는 멋진 고배기량 오토바이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레이스를 보고 있으면 설레기도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능력 밖의 일이라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레이서들의 열정과 노력이 부럽기는 합니다.   기사를 보니 이번에 새로 출시된다는 기종 이름이 엑시브더군요, 영암서킷 레이스에서 1등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10여 년 전의 추억이 떠올라 새삼 두근거림을 다시 느껴봤습니다. 비록 지금은 거북이 라이더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언젠가는 새롭게 탄생한 엑시브를 타볼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언젠가는 기회나 여건이 된다면 매뉴얼 바이크를 자연스럽게 탈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그 날을 꿈꾸며 이상~ 빠름의 열정이 부러운 거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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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8
    지난 10월16일 부터 11월15일까지 진행된 오너스스토리 모집 이벤트 7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선정되신 5분을 안내해 드립니다.<?XML:NAMESPACE PREFIX = O />   강민승 (010-xxxx-8440)   김영대 (010-xxxx-1057) 양동석 (010-xxxx-8773)   이승재 (010-xxxx-7527)   최희경 (010-xxxx-0776)     한분 한분의 소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응모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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