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
▣ 독자개발한 1.5Kw급 친환경 전기이륜차 ‘로미오(Romeo, 가칭)’ 총 128대 공급
-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의 무공해, 무소음 전기이륜차,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
- 최고 시속 63km, 1회 충전(약 3시간)으로 95.8km 주행(35km/h 정속 주행 시)
- VFD 계기판 장착, MCU 시스템 채택 등으로 최적 주행과 편리성, 안전성 강화
▣ 로미오를 비롯한 1.5Kw급 친환경 전기이륜차 2종 국내외 시장에 본격 공급
- 전세계 60개국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도 공략
---------------------------------------------------------------------------------------
S&T모터스가 서울시에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본격 공급한다.
S&T모터스는 18일 오후 4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친환경 전기이륜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T모터스는 오는 8월까지 전기이륜차 ‘로미오(Romeo, 가칭)’ 총 128대를 서울시에 공급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주민자치센터의 사회복지사 방문 봉사용 이동수단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S&T모터스가 독자개발한 로미오(Romeo)는 1.5Kw급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의 무공해, 무소음 전기이륜차다.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약 3시간)으로 약 95.8km(35km/h 정속 주행시)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시속 63km, 경사각 30도의 급경사 등판 주행도 가능하다. 연비는 가솔린 엔진 이륜차의 1/30로 경제성이 탁월하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배터리 잔량 실시간 표시 및 차량의 상태, 주행 조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VFD(Vacuum Fluorescent Display, 진공형광 표시장치) 계기판 장착 ▲과전류, 과충전 등 차량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MCU(Motor Control Unit, 모터통제장치) 시스템 채택 ▲안전 운행을 위한 급출발, 급가속 방지 기능 등으로 최적 주행과 편리성, 안전성을 강화했다.
S&T모터스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전기이륜차 공급계약은 S&T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이륜차 기술력과 탁월한 품질,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정부기관과 관공서, 민간부문에까지 공급을 확대해 친환경 녹색성장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7월 중으로 로미오를 비롯한 1.5Kw급 친환경 전기이륜차 2종을 시장에 본격 출시해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전세계 60개국에 구축된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T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지식경제부 산하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의 고출력 1.5Kw급 전기이륜차 개발과제 주관사로 선정되어 모터개발 분야의 S&T대우, 배터리 개발 분야의 SB리모티브 등 7개 컨소시엄 기업과 이미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제조기업인 SB리모티브와 ▲전기이륜차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시장 개척 및 정부환경보호 방침에 공동 대응 ▲전기이륜차 백만대 상당의 리튬이온배터리 물량에 대해 양사간 생산판매를 목표로 협력 ▲전략적 협력관계 지속유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이륜차용 리튬이온배터리(Lithium-ion Battery)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전기이륜차 개발에 매진해왔다.
한편 S&T모터스는 지난 5월 미국 ATK사(社)와 할리데이비슨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시장인 미국에 총 1억달러 규모의 고(高)배기량 모터싸이클을 공급하는 수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