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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회장, 계열사 경제위기 극복노력에 사재 출연

  • 작성일. 2009-04-14
  • 조회. 23,071
신문사 : S&T홀딩스 ▣ 주식배당금 14억원 전부, 중단없는 미래인재 육성 및 연구개발 위해 계열사에 내놓아 - 미래인재 육성 위한 ‘제5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비용으로 2억원 출연 예정 - S&T대우 등 경기침체후 시장재편기에 대비한 연구개발부문에 10억원 출연 예정 S&T홀딩스(036530)는 14일 최평규 그룹회장이 계열사 임직원들의 경제위기 극복 고통분담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특히 경기침체 이후 도래할 시장재편기에 주도권을 잡기 위한 미래인재 육성 및 연구개발 노력과 투자를 잠시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또다시 주식배당금 14억원 전부를 계열사에 사재 출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금은 지난 2월 24일 S&T홀딩스의 2008년 결산 주식차등배당 결정에 따라,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에게는 300원을 지급하는 대신 최대주주인 최평규 회장의 경우 그 절반인 150원만 배당받은 주식배당금 총액이다. 이러한 최회장의 뜻에 따라, 14억원의 출연금 중 세금공제후 우선 2억원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계열사 사원자녀(초6∼중3)를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해 오고 있는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금년도 ‘제5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는 오는 7월달에 2주간의 일정으로 35명의 사원자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서부명문대 UCLA에서 진행된다. 나머지 10억원의 출연금은 매출이 감소한 S&T대우 등 계열사의 중단없는 연구개발역량 유지, 강화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S&T홀딩스 관계자는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올해 계열사들이 임금동결·삭감 등 노사 고통분담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최대주주의 사재 출연은 미래지향과 기술보국의 경영철학에 따라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사원자녀들의 해외어학연수와 계열사들이 위기 이후의 시장재편기에 대비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에 한시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최고경영자의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회장은 지난 2003년 S&T중공업 M&A후 사원 생산장려금 사재출연부터 시작해, 2005년 ‘제1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비용전액, 2006년 가족사 문화공연 행사비 전액, S&T대우 M&A 격려금 등 지금까지 사원가족을 위해 총 22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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