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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가 지난 1월 4일 창원 본사에서 성상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시무식에서 성상용 대표이사는 “지난 해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KR모터스의 미래를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애써주신 KR모터스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에서 또는 각 지방의 사업소에서 애쓰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는 인사말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신년사를 통해 ‘개개인의 자발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성상용 대표이사는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고민하고 행동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만, 그 변화가 모여 더 나은 회사를 만들 것이다. 할 수 있다는 믿음, 반드시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기 바란다.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때 우리가 갖고 있는 역량 그 이상이 발휘될 것이다. 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곱하기가 되어주는 KR모터스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
또한, 긍정심리학을 창시한 마틴 셀리그만의 ‘학습된 무력감’에 대한 실험을 예로 들며, “이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힘들지만, 그 속에서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채 무기력하게 있는 주변인이 되지 말고, 희망이라는 정서를 끝까지 잡고 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소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년사를 마친 성상용 대표이사는 임원진과 나란히 도열하여 시무식에 참석한 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덕담을 나누며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KR모터스는 지난해 12월 16일 중국 1위 오토바이 생산 그룹인 남방그룹 산하 제남경기 오토바이 유한공사와 합자기업(JV)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여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는 2016년 국내이륜차 시장에서 KR모터스의 약진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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